세계 최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44,705.52달러까지 오르며 2023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이후 소폭 하락하며 10일 43,000달러 후반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약 42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크데브(TechDev)는 비트코인이 2010년 아마존(AMZN) 주식과 유사한 패턴을 따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크데브는 X(구 트위터)에서 지난 3년간 BTC의 가격 움직임을 2010년과 2011년의 AMZN과 비교한 차트를 공유했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두 차트 모두 이중 고점을 기록한 후 이전 사상 최고치까지 급격한 조정을 거친 다음, 최소한의 하락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갑작스러운 포물선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테크데브는 비트코인의 현재 움직임이 이러한 패턴을 반영한다면, 새로운 최고치를 향한 급격한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차트의 구조적 유사성을 언급하며, 투기적 행동이 여러 자산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32,000달러 재테스트 시나리오는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하지만 여기서 새로운 고점까지만 올라간다면 놀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11일 오전 8시 16분 현재 기준으로 43,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0일에 기록한 68,789.6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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