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44,705.52달러까지 오르며 2023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중 최고가 경신 이후 하락하며 11일 현재 4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50% 넘게 올랐다.
이날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2개월 동안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현재 조정이 오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조정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흔들고 더 큰 가격 상승을 불러올 것이다. 비트코인 변동성은 버그가 아니라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도 최근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장에 진입했지만, 장기적 관점으로는 '건강한 조정'을 거친 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11일 오후 3시 43분 현재 기준으로 41,9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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