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3%가량 상승하며 0.62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5% 가깝게 반등하면서 XRP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의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는 역사적으로 약세인 12월을 맞이하고 있다"며 "실제 지난 10년 동안 12월은 2014년(+118.1%), 2015년(+43.8%), 2017년(+818.9%)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하락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리플은 16.9% 마이너스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는 거래량을 포함한 현재 지표가 약세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급격한 전환이 필요함을 나타낸다"며 "리플랩스 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의 결과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잠재적 승인 여부가 XRP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또 유투데이는 "리플-SEC 소송이 최종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틸리티 통화로 인정받고 있는 XRP는 연말 0.8달러 종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5위 코인 리플(XRP)은 한국시간 12월 1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기준으로 0.6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70% 오른 가격이다. XRP는 12월 들어 약 3.5% 상승했다.
XRP의 사상최고가는 2018년 1월 4일에 기록한 3.8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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