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공동 설립자이자 카르다노(ADA) 설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자신에 대한 리플(XRP) 커뮤니티의 괴롭힘(harassment)을 비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18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많은 리플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내 발언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한다. 왜, 또는 어떻게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질문조차도 싸움을 유발한다"며, 지난 2년 간의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XRP 커뮤니티의 괴롭힘을 지적했다.
앞서 호스킨슨은 지난해 11월 X를 통해 "이유 없이 악플을 달아 나를 공격하는 XRP 지지자들을 차단한다"면서, "대부분의 XRP '트롤'들을 차단했다. 어떠한 그룹이 이토록 급진적으로 몇 마디 말을 꼬투리 잡아 비난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워회(SEC)의 소송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나는 여러해 동안 많은 사건에서 리플의 편에 섰었다. 무분별한 공격은 '동맹국'을 혐오스럽고 완전히 퇴출된 사람으로 만드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호스킨슨은 최근 리플 커뮤니티 내에서 퍼지고 있는 일부 음모론, 특히 이더리움을 겨냥한 음모론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SEC로부터 특혜를 받고 있다는 추측과 이더리움 관련 단체가 XRP에 대한 SEC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구분하면서, 추측이 아닌 사실과 증거에 기반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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