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내년 5만 달러 이상 상승 전망...사상최고가 경신은 내후년"
약 67만명의 X(옛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가 비트코인(BTC)이 5만 달러 이상의 랠리를 준비하고 있지만, 상승 이후에는 긴 통합(바닥 다지기) 기간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마이클 반 데 포페는 162,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2024년 4월 다음 반감기 전까지 5만 달러를 넘어 5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이 2024년 대부분 기간 동안 38,000달러에서 48,000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되는 장기적인 통합 단계를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2024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는 못하겠지만, 포물선을 그리며 이듬해에 새로운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2024년에 예상되는 다음 상승장에서 사상 최고가(ATH)를 기록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비트코인을 꼽았다.
워처구루는 "2024년에 강세장에 진입한다면, 비트코인이 다른 암호화폐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 상승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비트코인의 반감기에 달려 있기 때문에, 내년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18일 오후 10시 15분 현재 기준으로 40,9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0일에 기록한 68,789.6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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