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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조정 끝났다...BTC 현물 ETF 승인 전 5만달러 도달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2/20 [15:59]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조정 끝났다...BTC 현물 ETF 승인 전 5만달러 도달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2/20 [15:59]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은 이달 초에 잠시 도달했던 44,000달러 이상으로 아직 돌아가지 못했지만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전 50,000달러를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약 67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립토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12월 19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저점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고 저점 아래의 유동성을 빼앗기지 않았으며, 이제 조정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탈중앙화 금융(DeFi) 자산인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직전에 47,000달러에서 50,000달러 사이의 구간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팔로워들에게 "하락 시 매수하라"(buy the dips)고 조언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10월 초 가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고려할 때,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암호화폐 자산의 강세 랠리를 시작해 잠재적으로 70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자본 유입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는 30년 만에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큰 진전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된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은 비트코인 수요 폭발을 일으킬 것이고 내년 4월 반감기로 2차 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내년 1월에는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ETF 승인시 그 날짜는 내년 1월 10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도 최근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예상일이 바뀌었다는 질문을 받지만, 내년 1월 10일 이전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여전히 90%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20일 오후 3시 57분 현재 기준으로 42,8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0일에 기록한 68,789.6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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