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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전문가들, 낙관적인 전망 쏟아내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11 [16:36]

가상화폐 전문가들, 낙관적인 전망 쏟아내

박병화 | 입력 : 2018/04/11 [16:36]

▲ Crypto Asset Management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가상화폐) 약세장이 대체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돼 2000만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인 크립토애셋매니지먼트(Crypto Asset Management)를 이끌고 있는 티모스 에네킹(Timothy Enneking) 대표는 자신들이 산정하는 암호화폐지수인 CAM크립토30지수가 지난 1월 고점대비 69% 조정을 보였고 이제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시점이 다가왔다고 전망했다.  

 

에네킹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시장 하락기의 원인을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자산 조정과 규제 우려, 파산한 마운트곡스의 위탁관리자와 일부 스타트업의 임금 및 보너스 지급용 매도 등으로 꼽고 이같은 악재들이 시장에 대체로 다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네킹 대표는 “이들 요인들이 암호화폐시장에 대체로 반영된 상황이고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최근 15개월간 암호화폐시장 시가총액은 600% 이상 올라와 있다”며 “시장은 조만간 다시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앞서 가상통화 전문가인 브라이언 켈리 BK캐피탈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3일 미국 CNBC방송의 ‘퓨쳐스 나우(Futures Now)’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2분기마다 항상 상승세를 탔다”면서 “계절 요인이 적용된다면 2분기에 (가상통화 시장에) 큰 상승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은행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창립자이며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도 " 미국의 세금 납부일(15일)이 지나면 암호화폐 매도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면서  "역사적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에게 4월은 가장 강한 달 중에 하나로 지난 7년 중 5번이나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과연 이들의 말처럼 조만간간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세로 돌아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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