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올해 88% 상승..."내년 초 1달러 돌파할 것" 강세 전망 잇따라

▲ 리플(XRP)

2023년에 리플(XRP)은 약 88% 상승했으며, 내년에도 강세 추세가 이어져 1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는 "XRP는 올해 최고 수익률의 코인은 아니지만, 생태계 성장과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법적 분쟁에 대한 잠재적 해결이 강세 전망의 근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리플은 올해 초 SEC를 상대로 리플을 증권으로 분류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적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로 인해 XRP는 0.9399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강세 모멘텀을 확보했다.

워처구루는 "현재 진행 중인 SEC 소송의 중요한 날짜는 2월, 3월, 4월이며, 이 기간 동안 유리한 결과가 나오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함께 XRP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체인질리의 가격 예측에 따르면 2024년 XRP의 최대 가격은 1.08달러이지만, 연말까지 평균 가격은 0.92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EGRAG CRYPTO는 내년 XRP 가격이 1.30~1.50달러에 형성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은 내년 1월 1일에 0.82달러, 12월 30일에는 1.3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핀볼드는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 XRP 가격은 더욱 상승해 1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또 리플 기업공개(IPO)에 대한 추측도 XRP 낙관적인 전망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6위 코인 리플(XRP)은 한국시간 12월 28일 오후 10시 22분 현재 기준으로 0.63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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