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선구자인 이더리움의 ETH는 2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인 2,445달러까지 급등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100% 가깝게 올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12월 29일 오전 9시 54분 현재 2,3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7% 하락한 가격이지만 일주일 전보다 4.79% 오른 수치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브랜트(Peter Brandt)가 이더리움 차트에서 어센딩 트라이앵글 추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대신 쐐기형(wedge) 패턴을 강조했다.
쐐기형 패턴은 두 개의 추세선으로 이뤄지는데, 두 개의 추세선이 수렴하면서 패턴을 형성한다. 주가ㆍ환율은 쐐기형 패턴을 형성할 때 두 개의 추세선 안에서 등락하면서 등락 폭을 좁혀가는데 그 모양이 쐐기를 닮아 쐐기형 패턴으로 불린다.
브랜트는 쐐기형 패턴의 정확한 시작점은 2022년 4월 고점이 아닌 2022년 8월 고점이며, 후자는 이전 하락 추세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투데이는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이 3,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지만, 2,200달러를 하회할 경우 1,900달러와 1,750달러를 잠재적 하락 목표로 삼아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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