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해야 할 암호화폐 3대 이슈..."미카법 시행, 이더리움 ETF 승인, SBF 판결"

▲ 암호화폐

암호화폐 산업이 확장됨에 따라 커뮤니티는 생태계의 성장 궤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새해 주목해야 할 암호화폐 3대 이슈를 선정해 보도했다.

먼저 유럽의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 구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년간의 기초 작업 끝에 2020년 9월에 미카를 도입했다. 이 규정은 암호화폐 서비스의 발행과 제공을 규제하는 동시에 암호화폐 업계를 사기 행위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규정은 2단계로 시행되며, 스테이블코인 규정은 2024년 6월 30일(현지시간)에 시행되고 나머지 암호화폐 전반 규제법은 2024년 12월 30일에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규제의 시행은 유럽 외 다른 지역에서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명확한 법률을 제정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

두번째 이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여부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1월까지 여러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2월과 5월 사이에는 이더리움 ETF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아크 인베스트, 반에크, 그레이스케일과 같은 기업의 이더리움 ETF 승인으로 잠재적으로 투자자의 이더리움 생태계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올해 주목받을 이슈는 3월에 예정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의 형사재판 선고이다. SBF는 보이스피싱, 증권 사기, 상품 사기 공모, 자금 세탁 공모 등 7가지 혐의에 대해 3월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SBF는 최대 1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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