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기본 코인인 ETH는 2023년 한 해 동안 92% 상승했고 약 2,300달러로 마감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BTC)에 이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기관 투자자의 채택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익명의 애널리스트 펜토시는 최근 X(구 트위터)에서 727,600명의 팔로워에게 2024년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이더리움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봤다.
펜토시는 ETF 승인일이 다가옴에 따라 강세 모멘텀을 기대하며 ETH 목표가를 2,700달러에서 3,400달러로 예상했다.
약 67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2024년이 이더리움에 좋은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ETC 그룹 연구 책임자인 안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는 최근 더 블록(The Block)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냈다. 이것이 반전될 가능성은 이더리움의 기술 발전과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에 달려있다. ETH 자동 소각 메커니즘(EIP-1559)으로 공급이 감소되고 ETH 스테이킹 수익률 매력도가 높아진다면 가격 상승이 촉진될 것이다. 앞으로 12개월 동안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도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봄'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이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1월 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2,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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