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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비트코인 가격 급등 예상하는 이유?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15 [18:17]

전문가들, 비트코인 가격 급등 예상하는 이유?

박병화 | 입력 : 2018/04/15 [18:17]

 

 

비트코인 시장이 마침내 8,000달러 이상의 장벽을 넘었다. 15일(한국시간) 오후 5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시장에 활기를 가져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더 급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해외 가상화폐 전문매체 NEWSBTC에 따르면 코인쉐어스(CoinShares) 의장인 대니 마스터스(Danny Masters)는 CNBC의 패스트머니에서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에 대한 비축 통화(the reserve currency for cryptos)로 곧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이드체인(sidechain·별도의 블록체인으로 비트코인과의 연동을 돕는 역할) 기업들이 향후 9개월 내에서 18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시장이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격 급등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NEWSBTC는 최근 시리아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지정학적인 긴장이 발생하고 있어 암호화폐 애호가인 투자자들에게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인 비트코인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대부호 마크 쿠반(Mark Cuban)은 "비트코인을 금보다 선호한다"고 말한 바 있다.

 

매체는 특히 오는 17일로 예정된 미국 세금 납부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세금 납부를 위해 그동안 암호화폐를 많이 처리했으나 세금 납부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몇 가지 우려가 거의 사라짐에 따라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만들어지며 시장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NEWSBTC는 예상하면서,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일차적인 저항선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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