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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1980년 인터넷과 닮았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16 [15:01]

"비트코인은 1980년 인터넷과 닮았다"

박병화 | 입력 : 2018/04/16 [15:01]

암호화폐 투자전략업체인 BKCM의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 CEO가 지난 13일(현지시간) CNBC 패스트머니에 출연해 “현재 비트코인은 1980년 인터넷의 모습과 닮아있다”며 “이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언 켈리는 비트코인을 시스코의 라우터와 인터넷 프로토콜로 비유하면서, "비트코인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회사 또는 주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해 이후 비트코인 가격 하락 원인이 4월 17일 미국 세금 납부일과 관련돼 있다고 분석하면서 "납세자들의 암호화폐 매도가 끝나는 17일 이후에는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브라이언 켈리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이 2022년까지 25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투자전문가인 팀 드레이퍼의 예측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뉴스 사이트인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샌 마티오(San Mateo)에 있는 드래이퍼 대학의 2018 블록체인 파티에서 팀 드래이퍼(Tim Draper)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에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예측하는 사람을 미쳤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믿으면 이 일은 현실이 될 것이다. 이것은 굉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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