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을 글로벌 공급망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IT 자회사인 삼성SDS의 블록체인 송광우 수석은 "기존 운송 비용의 2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플랫폼으로, 이 기술의 도입은 제조산업 공급체인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계획에 따르면 삼성의 글로벌 공급망 전체가 블록체인으로 이전될 수 있으며, 삼성SDS는 올해 OLED TV와 갤럭시 S9폰을 포함한 총 48만 8,000톤의 항공화물 및 100만피트 TEU급 선박 운송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삼성은 올해 새로운 레벨의 암호화폐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비트메인과 할롱 마이닝사와 협력해 ASIC 칩을 생산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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