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위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네스트가 블록체인 지식 공유 컨퍼런스 ‘캠업(CAMUP)’ 행사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오는 30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캠업’은 코인네스트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유일하게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블록체인 콘퍼런스로, 이번이 일곱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비트코인보다 빠르고 스마트 계약·전송에 효과적인 ‘유나이티드 비트코인(UBTC)’, 해양 어업 산업의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오션체인(OceanChain)’, 블록체인 기반 예술품 유통 플랫폼 ‘프레이체인(FreyrChain)’ 등이 참여한다.
또 디지털 시장 및 기술 기반 창업의 규제 문제 해결과 자문 전문 로펌인 ‘테크앤로(TEK&LAW)‘의 구태언 변호사가 참여해 블록체인 시장의 현황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며 지난 2회 캠업에 참가했던 비트코인골드(BitcoinGold)’의 참여도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인 블록체인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겠다는 게 행사의 취지”라며 “정기적인 블록체인 컨퍼런스의 대표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코인네스트의 김 모 대표와 임원 등 4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이들은 거래소 법인 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자금 수백억원을 대표나 임원 명의의 개인 계좌로 빼돌리는 등 횡령 및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 매수자와 매도자를 연결한 후 거래 수수료를 받아야 하지만 거래는 없이 수수료만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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