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에 암호화폐 가격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심한 침체를 겪었지만 2분기에는 유망한 ICO(암호화폐공개)들이 상당수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사이트인 dollardestruction은 2분기 눈여겨 봐야할 10가지 ICO를 선정해 보도했다.
매체가 선정한 10대 ICO는 NEX, Block Collider, Metronome, Merculet, Edenchain, Kairos, THE ABYSS, Sentinel Protocol, OneLedger, Lendingblock 등이다.
먼저 넥스(NEX)는 네오(NEO)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로 네오의 블록체인과 오프체인 매칭 엔진을 결합해 기존의 탈중앙화 거래소 보다 훨씬 빠르고 복잡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바이낸스의 BNB코인과 마찬가지로 거래소 코인으로 해당 거래소에서 수수료 역할을 한다.
에덴체인(Edenchain)은 한국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모든 유무형 자산을 토큰으로 자본화하고, 미들맨의 개입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센티넬 프로토콜(Sentinel Protocol)은 사이버 보안을 위한 프로젝트로, 악의적인 행동을 모니터하고 예방하며 소중한 이더리움을 잃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플랫폼이다.
랜딩블락(Lendingblock)은 블록체인 기반 P2P 대출 시장의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며, 암호화 경제를 위한 최초의 크로스 체인 대여 플랫폼이다.
카이로스(Kairos)는 기존의 안면 인식 플랫폼을 블록체인으로 옮겨 분산된 안면 인식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신원 확인 프로젝트다.
원렛져(OneLedger)는 비즈니스 및 개인이 일상적인 활동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젝트다.
이밖에 블록체인 간(Bitcoin, Ethereum, NEO, Lisk, Waves) 상호 운용성의 문제를 해결한 블록 콜리더(Block Collider), 수많은 교차 체인 개념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메트로놈(Metronome), 정보 기반 인터넷을 가치중심으로 바꾸는 가치변환 블록체인 시스템 머큐렛(Merculet), 차세대 비디오 게임 디지털 배포 플랫폼이며 세계 최초로 다이코(DAICO)를 적용한 더 어비스(THE ABYSS) 등이 주목할 ICO로 선정됐다.
한편 다이코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조직)과 ICO의 합성어로, ICO의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며, ICO투자자들에게 권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ICO와 차별화된다. DAICO를 통해서 모인 자금은 토큰 보유자들의 투표에 따라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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