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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코인 '버지' 투자파트너는 포르노업체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18 [14:39]

다크코인 '버지' 투자파트너는 포르노업체

박병화 | 입력 : 2018/04/18 [14:39]

▲ 버지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최근 가상화폐(암호화폐) 중 하나인 버지 코인(XVG)이 새로운 투자파트너를 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투자파트너가 애플이나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17일 버지(Verge)의 발표에 따르면 성인물 사이트인 포르노허브(폰허버, Pornhub)로 밝혀지면서 실망감을 주고 있다. 포르노허브는 일 사용자가 1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버지가 익명성을 강조한 ‘다크코인(Darkcoin)’이기 때문에 포르노 사이트의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포르노업체와의 제휴가 실망스러운 뉴스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포브스지에 따르면 "버지코인과 포르노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사실은 포르노 산업의 결제 수단의 이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 프라이스(Corey Price) 포르노허브 부사장은 "미래가 왔다. 우리는 보안, 편의성, 편리성을 모두 제공하는 버지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도입해 업계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노허브는 이날 블로그 게시글에서 이날부터 고객들이 프리미엄 서비스 등 결제수단으로 버지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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