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캐시(BCH)가 강세로 전환되고 있어 투자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저명한 투자자의 주장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전략업체인 BKCM의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캐시에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는 기술적인 증후가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세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하나는 비트코인 캐시가 '몬티 파이선 존'(Monty Python zone, 절대적으로 짓눌려 있지만 아직 죽지않고 살아 있다는 의미)에 있다는 점, 둘째는 수평선에 잠재적인 탈주 중(potential breakout, 브레이크 아웃은 더 높은 움직임을 의미)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거래량 상승을 들었다.
앞서 브라이언 켈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브라이언 켈리의 주장 외에도 비트코인 캐시가 오는 5월 15일에 하드포크(Hard Fork)를 진행한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네트워크의 업데이트로 블록사이즈는 32MB까지 확장되면서 비트코인 캐시의 스케일링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손쉽고 빠르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에 추가되거나 재활성화 되는 비트코인 스크립트 작업코드(op 코드)를 통해 기본적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하게 된다.
비트코인 캐시는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새롭게 생성된 ‘알트코인’이다. 비트코인 캐시 블록체인이란 블록 사이즈를 최대 8MB까지 확장하는 ‘Bitcoin ABC’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기존의 1MB의 비트코인 블록 사이즈를 2MB~8MB까지 유동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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