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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8천달러 넘어서려면..."BTC 장기적으로 큰 상승장 펼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5:47]

비트코인 5만8천달러 넘어서려면..."BTC 장기적으로 큰 상승장 펼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12 [15:47]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최근 11%의 시장 조정을 겪은 이후 58,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여전히 사상 최고가를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58,07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약 21% 하락한 가격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블록체인 시장 인텔리전스 회사인 샌티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1 BTC 미만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이 공격적으로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 BTC에서 100 BTC를 보유한 지갑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100 BTC 이상의 대형 지갑들도 매수에 나선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73,700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최근 비트코인과 관련 자산은 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았으며,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도 수백만 달러가 2주간 지속적으로 유출되었다. 반면, 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은 최근 38.464 BTC를 추가 매수해 총 398.832 BTC를 보유하게 되었으나,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대형 매수자와 대형 비트코인 ETF 상품이 상당한 양의 BTC를 유입하면 1 BTC 미만을 보유한 지갑이 보유량의 일부를 매도하더라도 디지털 자산의 가치는 급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매체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현재의 가격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믿고 있다. 일례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향후 20년 내에 1,3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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