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암호화폐 자문직 후보로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을 공식 추천했다. 호스킨슨은 암스트롱이 암호화폐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며 중립적인 입장에서 규제 개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가한 규제 압박을 암스트롱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스트롱이 코인베이스를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시키며 정부의 규제 집행 문제와 맞서온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암스트롱이 새로운 법 제정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호스킨슨은 또한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직접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입법 개선 활동에 나설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2025년 1월부터 Input Output(IO)의 정책 부서를 통해 '오퍼레이션 베이스라인(Operation Baseline)' 프로젝트를 시작해,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의 문제점과 기회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새로운 백악관 암호화폐 자문직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구체적인 사업 요구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호스킨슨은 트럼프가 미국을 암호화폐 중심 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지지하며, 업계 리더들에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리플 CTO인 데이비드 슈워츠와의 최근 논의를 언급하며,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서 협력과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에 최초의 암호화폐 자문직을 신설하려 한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이어지며, 암스트롱을 포함한 여러 후보가 현재 검토 중이다. 호스킨슨은 암스트롱이 암호화폐 산업을 하나로 묶고 정부가 실질적인 규제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할 적임자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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