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강력한 매도 압력이 상승세 지속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BTC는 약 9만8천 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1조 9,400억 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비트코인은 Pi 사이클 톱(Pi Cycle Top) 지표에 기반하여 12만1천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 하단은 6만6천 달러로 예측되었다. 최근 거래소에서 6만5천 BTC(약 60억 달러)가 인출되며 매수세가 강화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하지만 비트코인은 9만8,900달러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고 있으며, 이 수준에서의 청산(리퀴데이션) 데이터는 가격 상승에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는 매수 압력을 보여주지만, 머니 플로우 인덱스(MF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며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며,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BTC의 10만 달러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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