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7일(현지시간) 107,780.58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한 트레이더가 시장 정점에 대한 경고와 함께 출구 전략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세보(cevo)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알트코인의 강세를 언급하며, 현재 시장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알트코인의 가장 큰 수익은 이 마지막 상승 국면에서 나올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출구 전략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다른 분석가들은 세보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으며,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더 큰 상승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표적으로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2025년에 "역대급 강세장"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알렉스 베커(Alex Becker)는 실용적 알트코인이 10배에서 30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146%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13만 달러에 도달하면 출구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가격에서 약 21% 추가 상승을 의미한다.
세보는 비트코인의 상승 이후 알트코인이 가장 큰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알트코인이 상승 주기의 마지막 단계에서 가장 큰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자들에게 수익 실현 계획을 세우도록 조언했다.
한편, 다른 전문가들은 실용적이고 강력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유틸리티 알트코인이 여전히 높은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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