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스토캐스틱 RSI가 강세 크로스(Bullish Cross)를 형성하며 평균 50% 이상의 상승을 예고했다. 과거 동일한 신호가 발생했을 때 BTC는 3~5개월 내 급격한 반등을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토캐스틱 RSI의 K선(파란선)이 D선(주황선)을 하단에서 상향 돌파하는 것은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는 기술적 신호라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이 지표가 나타난 후 평균 56% 상승, 최대 98%까지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BTC는 7~8월경 12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50주 EMA(지수이동평균) 77,230달러 부근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구간이 2023년 10월부터 주요 매집 구간이었다고 설명하며, BTC가 이 수준을 유지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주요 지지는 200주 EMA인 50,480달러로, 약 40%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최근 글로벌 헤지펀드의 BTC 롤링 20일 베타 지표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시장이 현재 조정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20,000달러 전망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으며, 2025년 여름 BTC 가격이 새로운 정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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