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최근 2달러 이하로 하락한 후 다시 2.30~2.40달러 구간을 회복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소송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XRP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대형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1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XRP는 올해 초 반등을 시도했으나 강한 저항에 부딪히며 3월 11일 2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XRP가 여전히 장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칭 삼각형 패턴이 강한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8년 XRP가 3.80달러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하면서 대칭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었으며, 지난 11월 미국 대선 이후 해당 패턴을 돌파하며 28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경우, XRP는 또 한 번의 강세장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마르티네즈는 XRP가 대칭 삼각형의 상단 저항선을 형성한 이후 2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강세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의 주요 지지선은 1~2달러 구간이며, 해당 지지를 유지할 경우 장기적으로 1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이 2달러 이하로 크게 하락할 경우 강세 전망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XRP는 현재 시가총액 약 1,360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7일 동안 3.4%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SEC 소송 해결과 함께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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