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정부는 약 56.6억 달러 상당인 205,515 BTC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1.06%를 보유 중인 셈이다.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주로 범죄 수익 몰수 물량으로 구성된다. 2020년 11월 실크로드 비트코인 압수, 2022년 비트파이넥스 해킹 물량 압수 제임스 중(James Zhong) 보유 비트코인 압수 등 물량이 주요했다. 다만, 글래스노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 보유 BTC 물량은 지난 8일(현지시간) 215,338 BTC에서 205,515 BTC로 줄었다. 이러한 물량 감소는 내부 지갑 이동으로 보인다는 게 글래스노드 측의 진단이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8일 미국 정부 소유 추정 지갑에서 약 40,000 BTC가 코인베이스 클러스터로 전송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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