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대적 움직임 준비” 하락 흐름 속 낙관론 여전...투자자 눈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간밤 상승 행진을 멈추고, 7만 달러 아래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비트코인 강세론은 사라지지 않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지털 자산 펀드 기업 캐프리올 인베스츠(Capriole Investments)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가 제기한 비트코인 낙관론에 주목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대대적인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저가매수 후 자산을 보유하던 시절은 갔다”라고 게재했다. 또한, “2년간 가치가 절하된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이제는 시장의 새로운 막이 시작됐다”라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했다.
비트코인 데이터 플랫폼 우드불(Wood bull) 창립자인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는 이제 시작되었다. 기관 투자자와 자산운용 플랫폼 모두 앞으로 몇 달간 유입되어 투자를 활발하게 이어간 뒤 제대로 된 자산 할당이 시작될 것이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량을 언급했다.
인기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이 “비트코인은 이번주 초 재차 하락한 뒤 또 다시 전고점을 시험했다”라며, 비트코인이 13일(현지 시각) 7만 3,8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신고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 강세장이 이제 시작됐다는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전망을 보도했다. 헤이즈는 이제 퇴직 계좌를 이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할 개인 투자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진정한 가치가 없는 일부 코인으로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했다면, 앞으로는 1,00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날이 올 것”이라며, “암호화폐 강세장 정점은 아직 멀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투자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동향을 주시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4일 자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 목적으로 5억 달러 상당의 전환 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소식에 주목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일(현지 시각) 기준 총 20만 5,000BTC를 보유했다. 이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체 비트만 코인 보유량은 21만 BTC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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