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소재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비트코인(BTC) 수요가 향후 몇 년 동안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뉴욕에서 열린 비트코인 투자자의 날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새로운 인터뷰에서 스카무치는 베이비붐 세대에서 젊은 세대로의 84조 달러 규모의 부의 이전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의 베테랑은 오늘날 25세 투자자들은 이미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그보다 나이가 많은 투자자들은 "약간의" 비트코인만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왕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앞으로 10년 안에 주력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무치는 금의 시가총액이 약 14조 5천억 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라무치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해 "연말까지는 가능하겠지만, 5월에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일어나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를 지연시키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오전 7시 46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66,907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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