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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도지 킬러를 자처한 시총 2위 밈토큰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하루 사이 두 자릿수 비율로 하락했다. 시바이누는 최근, 일시적으로 암호화폐 시총 9위까지 차지했으나 지금은 12위로 하락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시바이누의 상승세가 멈춘 원인이 고래 세력의 매도라고 보았다. 뉴스BTC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기업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은 암호화폐 지갑 11개에서 시바이누 토큰 총 5,336억 개를 다이(DAI) 토큰 1,599만 개에 매도한 사실을 전했다. 시바이누 코인 매도 가격은 개당 0.00003달러 미만으로 추정된다.
시바이누 토큰을 대거 매도한 지갑 11개는 총 106%에 이르는 824만 달러 상당의 차익을 실현했다.
매도 여파는 투자자 및 시장 관심도 감소로 이어졌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분석 결과, 시바이누 코인 거래량은 32.27% 감소하였다.
코인글래스는 시바이누의 미결제약정이 1.51% 감소한 사실도 확인했다. 뉴스BTC는 이를 두고 고래 세력의 매도가 격동하는 시장 상황에서 전략 변경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해석했다. 시바이누 토큰을 매도한 11개 지갑의 추후 행보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다.
시바이누는 현재 가격 조정 국면을 겪고 있으며, 구매자는 통제력 회복이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시바이누 차트에는 쌍바닥 패턴이 형성되었다.
다만, 뉴스BTC는 시바이누가 최근 변동 흐름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회복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두고 장기 전망을 낙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일례로 3월 20일(현지 시각), 0.000024달러로 최저가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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