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율이 S&P 500 지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인 블록체인 혹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 19개의 전년대비 주가 상승율과 S&P 500 지수의 전년대비 상승율을 비교한 결과 19개 기업의 상승율 평균 값이 S&P 500 지수를 약 34%p 앞섰다고 진단했다.
해당 기업에는 마라톤 디지털(MARA), 라이엇 블록체인(RIOT),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등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JP모건(JPM), 비자(V) 등 전통 금융기업이 포함됐다.
실제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금융대기업 SBI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호황으로 암호화폐 서비스 부분 영업이익이 189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배 성장한 규모다. SBI VC트레이드, 거래소 TAOTAO, 마이닝 등 암호화폐 관련 사업 전 분야가 호조를 나타냈다.
이날 2021년 3월기(2020년 4월~2021년 3월) 재무 보고에서 SBI는 지난달 초 미츠이 스미토모 그룹과 함께 설립한 오사카 디지털 거래소와 관련해 오는 2023년 이후 증권형 토큰 사설 거래 시스템을 출범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싱가포르 거점으로 디지털자산 거래소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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