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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기업가치 80억달러 책정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5/01 [10:09]

코인베이스, 기업가치 80억달러 책정

김진범 | 입력 : 2018/05/01 [10:09]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비트코인의 골드만삭스'로 불리는 코인베이스(Coinbase)의 기업가치가 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 기업가치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달 언닷컴(Earn.com)의 인수 시 자체 평가한 몸값이다.

 

4월 30일(현지시간) CCN은 이같이 전하면서,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8월 IV그룹이 주도한 1억 달러 규모의 'SeriesD' 자금조달프로젝트에서는 16억 달러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불과 8개월만에 64억 달러가 증가한 것.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017년 매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올해 들어 이더리움 기반 토큰 저장 스타트업인 '사이퍼 브라우저'(Cipher Browser)와 암호화폐 신생기업인 언닷컴(Earn.com)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 1500만 달러 규모의 코인베이스 벤처스를 만들기도 했다. 

 

이제 코인베이스는 규제 당국과 면허를 소지한 중개 회사로 등록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코인베이스는 제품 라인을 확대하여 기관 투자가들을 위한 암호화폐 자산 보관 서비스를 추가하고 암호화폐 지수 펀드를 출시했으며 지불 플랫폼을 개편했다.

 

CCN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코인베이스 투자자들에게 이 회사의 가치를 45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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