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됐다. 그러나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연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을 때와 달리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모으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 관련 기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부진 속 투자자 시선은 홍콩으로 쏠려
게다가 이더리움은 SEC가 지난해 3월부터 증권성 여부를 조사한 사실이 알려지며,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908회, 이더리움은 339회 언급됐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1%, 부정 48%, 중립 11%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강세’, ‘회복하다’, ‘보상’, ‘긍정적’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매도하다’, ‘공포’, ‘부정적’,’ 우려’, ‘손실’, ’범죄’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압력’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48%, 부정 42%, 중립 1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여하다’, ‘회복하다’, ‘강세’, ‘세계 최초’, ‘승인 받다’, ‘많은 기능’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범죄’, ‘우려’, ‘부정적’, ‘혐의’,’ 공포’, ‘손실’, ‘매수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 ‘가능성 낮다’가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아시아 거래일에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QCP캐피털은 스태그플레이션 위협이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베테랑 트레이더로 알려진 팩터 LLC(Factor LLC) CEO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은 4년 주기 강세/약세 사이클 범위 내에서 거래되었다고 분석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는 과거 반감기 전후 가격 동향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여름이나 초가을이면, 비트코인 강세 트렌드가 관측되면서 14만~16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은 29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량이 5,200만 달러로, 4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트와이즈, 발키리, 프랭클린템플턴 등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만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GBCT에서는 2,500만 달러, Ark21Shares에서는 3,10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이더리움이 강력한 상승세를 준비 중이라는 유명 애널리스트 블런츠(Bluntz)의 전망을 보도했다. 그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거래쌍(ETH/BTC) 차트와 함께 세 차례의 강세 파동과 두 차례의 약세 파동이 번갈아 발생한다는 엘리엇 파동 이론(Elliot Wave Theory)을 근거로 제시했다.
엘리엇 파동 이론을 바탕으로 이더리움이 2,800달러까지 가격 조정을 마친 뒤 강세장 진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현재 ETH/BTC의 강세 다이버전스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강세 다이버전스는 자산이 하락세나 횡보세를 이어간 뒤 상승 반전을 이룰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4월 30일 오후 4시 37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74% 상승한 6만 3,335.59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0.46% 하락한 3,167.2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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