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확인해보았다.
5월 6일부터 5월 12일까지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의 언급량은 각각 1만 257건, 183건으로, 비트코인의 언급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5월 11일 비트코인의 언급량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날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염소 이름이 '비트코인'이라고 밝힌 것과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저커버그의 발언 때문에 일부 투자자와 외신은 "저커버그가 비트코인 지지자임을 암시한 것", "향후 페이스북의 자산에 비트코인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을 것"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3%, 부정 21%, 중립 3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어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신뢰 없다' 단 하나이다. 긍정적인 표현은 '기부'와 '급등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크다'와 '제외하다', '상승', '중요한', '미치다', '하락' 등이 있다.
라이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38%, 부정 11%, 중립 50%로, 중립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활발한', '가능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새로운', '상승', '넘어서다', '크다', '다르다', '하락', '필요하다' 등이 있다.
비트코인·라이트코인 관련 주요 소식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미국 거물급 투자자인 스탠니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의 발언을 인용, "비트코인은 통화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 회피 수단"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드러켄밀러는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한정되었기 때문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기는 어려울 듯하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SEC·연준)의 급진적인 통화 정책 때문에 달러화가 준비 통화 지위를 상실한다면, 비트코인이 달러화를 대체할 화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 뉴스 웹사이트 비즈니스클라우드는 5월 10일(현지 시각), 라이트코인의 시세가 17% 급등한 것이 알트코인의 반등 추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 전문 방송사 CNBC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 소식을 전하자, 비트코인의 시세가 폭락함과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이 무려 3,650억 달러의 가치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또, 비트코인의 시세 폭락과 함께 리플(Ripple, XRP)를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의 시세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라이트코인의 단기 매도 압박이 증가하면서 352.16~365.26달러 영역에서 새로운 수요 지역(demand zone)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352.16~365.26달러 영역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았다. 그러나 곰 세력이 우세해진다면, 333.52달러 선으로 수요 장벽이 하락하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라이트코인, 오늘의 시세는? 5월 13일 오후 1시 51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1.86% 하락한 50,648.55달러이다. 라이트코인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6.33% 하락한 323.4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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