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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날' 비트코인, '최악 5월' 딛고 강세 출발…인도 중앙銀 "암호화폐 거래 금지 아냐"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6/01 [08:02]

'6월 첫날' 비트코인, '최악 5월' 딛고 강세 출발…인도 중앙銀 "암호화폐 거래 금지 아냐"

박병화 | 입력 : 2021/06/01 [08:02]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6월 첫날 3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37% 폭락해 ‘잔인한 5월’을 보냈다. 월간 낙폭으로는 2011년 9월 40% 폭락한 이후 최대다.

 

테슬라의 비트코인(BTC) 결제 중단 선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트코인 매도 의혹, 중국의 규제정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공식화 등 악재가 이어지며 5월 시장의 패닉셀을 불러왔다.

 

하지만 기관과 채굴자의 축적(매집)/보유가 유지되고 있고, 펀더멘털도 견고해 불마켓(강세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마켓에는 3가지 공급 트렌드가 있다며, 단기 홀더는 매도, 장기 홀더는 홀드/축적, 채굴자는 축적 중이어서 '팔자'와 '사자'가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래스노드는 뉴스레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프리미엄이 다시 오르고 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낮은 수준으로 축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즉 기관의 관심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초기 신호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현재 바닥일 가능성을 암시하는 다른 지표는 2017년 초반과 비슷한 시장 점유율”이라며 “비트코인이 2017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면 아직 최고가를 기록하기엔 멀었고, 알트코인이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유력 인사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oru Kiyosaki)는 전날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급락은 희소식이다. 가격이 27,000달러까지 떨어지면 다시 매수를 시작할 것이다. (이번 가격 급락은) 글로벌 거시 환경 때문이다. 문제는 금이나 은, 비트코인이 아닌 정부와 미 연준, 월가의 무능력이다. 2000년 금 가격이 300달러였던 것을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또,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대체 통화”라고 강조했고,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약세는 조정이다. 7월과 8월에 다시 강세장이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5월 31일(현지시간) 인도 중앙은행(RBI)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인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취급 은행 계좌에 서비스 제공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2018년 인도 최고법원에 판결에 따라 소위 '암호화폐 금지령'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인용이 불가하다. 다만, 은행 및 규제 기관들은 KYC, AML, 테러자금조달 등을 조사하기 위해 은행 고객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HDFC뱅크 및 SBI카드 등 인도 주요 은행들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지양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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