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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최근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 vs 도지코인의 '일론 머스크' 트렌드

이선영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6/10 [15:59]

빅데이터로 본 최근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 vs 도지코인의 '일론 머스크'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6/10 [15:59]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이자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렉스 프리드만 팟캐스트(Lex Fridman Podcast)를 통해 도지코인의 시총 2위 등극 가능성을 낙관한 데 이어, 2만 5,000달러를 들여 도지코인에 투자해 43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이더리움의 부테린 "도지코인 좋아해…DOGE 시총 2위 될 수 있어"

 

그와 동시에 스스로 '도지파더'라 칭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불러일으킨 투기성 도지코인 광풍이 지금과 같이 널리 확산되리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많은 투자자가 부테린은 물론이고 그동안 트위터에서 도지코인(Dogecoin, DOGE) 띄우기에 열을 올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에도 주목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비탈릭 부테린과 일론 머스크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확인해 보았다.

 

▲ 출처: 썸트렌드


비탈릭 부테린 vs 일론 머스크, 언급량 추이는?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비탈릭 부테린과 일론 머스크의 언급량은 각각 31건, 406건으로, 일론 머스크의 언급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5일에 머스크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머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로고가 그려진 옷을 입고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모습이 담긴 '레이저 아이즈' 사진을 트위터 사진으로 게재했다. 이 때문에 머스크가 다시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머스크가 여러 차례 언급되었다.

 

또, 도지코인의 코인베이스 상장과 함께 일부 도지코인 지지자가 일론 머스크에 도지코인 띄우기를 요청한 사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출처: 썸트렌드


비탈릭 부테린 vs 일론 머스크,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탈릭 부테린의 이미지는 긍정 45%, 부정 23%, 중립 3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더러운'과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줄어들다'와 '중요한', '크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긍정적인 표현은 '가능하다'와 깨끗한', '동의하다', '좋아하다',' 즐기다'가 있다.

 

일론 머스크의 이미지는 긍정 34%, 부정 37%, 중립 29%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중립적인 표현은 '멀다' 단 하나이며, 긍정적인 표현은 '좋다'와 '추천하다', '믿다', '가능하다', '사랑', '사랑 빠지다'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표현은 '빡 치다'와 '뿔나다', '이상하다'가 있다.

 

비탈릭 부테린·일론 머스크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뉴스 웹사이트 벤진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거물급 인사인 비탈릭 부테린이 도지코인 호들러라는 점과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의 협력 가능성은 도지코인이 투자 가치가 가치가 뛰어난 자산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 닷컴은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의 협력 가능성에 머스크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의 협력 가능성 전망이 현실이 될 것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암호화폐 매체 코인코드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윗을 보고 도지코인을 매수하는 개인 투자자를 조롱한 소식을 보도했다. 

 

그동안 머스크는 도지코인 개발에 오래 참여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게다가 게다가 트위터뿐만 아니라 미국 인기 방송 쇼 SNL에서도 수 차례 도지코인 지지 발언을 해왔다. 그리고, 그의 발언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했다. 

 

말 한마디로 수많은 대중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위에서 대중을 기만한 사실을 고려하면, 다수 투자자가 머스크에게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미국 방송사 NBC는 머스크가 최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도지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신중하지 못한 언행을 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조작하는 것에 분노한 대중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테슬라 공장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사실을 전했다.

 

해당 시위는 '스톱 일론(Stop Elon)'이라는 단체의 주도에 따라 진행됐으며, 모두 머스크의 트위터 활동 혹은 암호화폐 관련 발언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트윗을 보고 도지코인에 투자하면서 이익을 본 일부 투자자는 '우리는 일론을 사랑한다(We Love You Elo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지지 운동을 벌이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더리움·도지코인, 주요 전망은?

호주 경제 뉴스 웹사이트 파인더는 시장 조사 기관 델피 디지털(Delphi Digital)를 인용, 이더러움이 비트코인보다 훨씬 더 우수한 시세 흐름을 기록했으나 쐐기형 패턴을 보이며 거래가 계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향후 몇 주 이내에 이더리움의 시세가 붕괴된 후 반등세를 보일 확률이 높다고 덧붙여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저널은 이더리움 시세가 2,378달러와 2,125달러 아래로 차례대로 하락한다면, 매도 압박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2,000달러 범위 내에서 곰 세력이 우세해질 것이며, 2,000달러 선마저 붕괴된다면 이더리움 호들러 상당수가 이더리움 처분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AMB크립토는 이더리움이 지난 일주일 내내 2,990달러 선의 저항선과 2,228달러에 형성된 지지선 범위 내에서 시세 변동을 보였으며, 단 12시간 만에 13% 이상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도지코인과 관련, 약세장이 펼쳐진 상황에서의 가격 변동성으로부터 회복세를 보일 조짐이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0.2964달러에 지지선이 존재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은 만큼 지지선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도지코인이 5.02% 상승하면서 52주간 기록한 저점인 0.0023달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일주일간 고점 0.44달러를, 저점 0.3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0.3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99.32%의 이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더리움·도지코인, 오늘의 시세는?

6월 10일 오후 2시 36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2.25% 상승한 2,533.71

달러를, 도지코인의 시세는 3.58% 상승한 0.334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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