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광고
X

비트코인 4만달러 가는 길, 악재 수두룩…JP모건 "BTC 반등세 지속 가능성 크지 않다"

김진범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6/11 [07:20]

비트코인 4만달러 가는 길, 악재 수두룩…JP모건 "BTC 반등세 지속 가능성 크지 않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6/11 [07:20]

 

비트코인(Bitcoin, BTC)은 남미의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한 영향으로 38,000달러선을 일시 회복했지만 다시 한번 강력한 저항 영역인 38,000~40,000달러 범위를 넘지 못하며 36,000달러대까지 가격이 다시 후퇴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리 라이스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다면, 일련의 위험과 규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경우 세심한 분석이 필요한 거시경제, 금융, 법률 관련 문제들이 다수 발생할 것이다. 암호화폐는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는 데일리 인사이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가파르게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거래소 전반에서 무기한 선물 계약 펀딩비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는 매도 세력의 숏 포지션이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비트는 "중국 주요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비트코인 관련 키워드 검열, 중국 채굴 금지 지역 3곳으로 확산, 미국 내 규제 압박 등 부정적 뉴스들이 시장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도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니콜라우스 파니거로글루 JP모건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이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으로 전환되는 것은 약세 신호"라고 분석했다. 백워데이션이란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역전 현상으로 인해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더 높은 상태를 말한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백워데이션은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얼마나 빈약한지를 보유주는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약세장 연출 이후 백워데이션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0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GBTC)과 캐나다 3iQ의 비트코인 펀드 QBTC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크립토퀀트는 "지난 3월부터 GBTC와 QBTC 모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발생했고 거래량도 줄어들었다"며 "이는 기관들의 GBTC와 QBTC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GBTC의 마지막 비트코인 매수 시기는 지난 2월 21일이다. QBTC의 경우 6월 들어 총 7980 BTC를 처분했다.

 

또, JP모건은 리포트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점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시총 비율이 40%로 하락한 것은 과거 불마켓(강세장)의 정점이었던 지난 201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6월 11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0.54% 상승한 약 36,88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6,869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3.5%까지 회복했다.

 

광고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오리지널 도지(DOGE) 밈, NFT 경매 등장…도지코인 가격, 8% 급락
1/6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