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트럼프 당선 기대감 커...."솔라나 등 알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높아질 것"
암호화폐 업계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이 당선되야 암호화폐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트럼프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테크 펀드레이저 행사에서 자신을 '암호화폐 대통령'이라고 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해당 분야를 매우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 캠페인 후원금 결제 수단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등 노골적인 암호화폐 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매거진 CEO이자 트럼프의 암호화폐 고문인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는 최근 X를 통해 "트럼프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일리는 구체적인 참석자, 참석업체를 공개하지는 않으면서도 "업계 거물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일리는 지난달 트럼프 대선 캠프에 합류하며 "트럼프는 첫 만남에서 비트코인(BTC)가 미국 부채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물어봤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보고서를 발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솔라나(SOL) 등 알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솔라나 기반 모든 활동,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 디파이, 밈코인, NFT, 파이어댄서(Firedancer)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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