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전이 오래 이어지면서 리플의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가 리플의 향방을 집중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많은 기관 투자자가 최근 들어 리플과 함께 오픈 소스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인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스텔라 루멘이 비트코인(Bitcoin, BTC)와 이더리움(Ethereum, ETH) 등에서 기관 투자자를 빼앗아 오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리플과 스텔라루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확인했다.
6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리플과 스텔라루멘의 언급량은 각각 1,552회, 17회로, 리플의 언급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월 19일, 지난 일주일에 걸쳐 리플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것은 리플이 오랜 시간 SEC와 소송전을 펼치는 상황이 시총 3위 가상자산 테더(Tether, USDT)와 시총 4위 암호화폐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전망이 제기된 탓으로 풀이된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39%, 부정 30%, 중립 31%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활발한'과 '도움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상승'이 있다. 또, 부정적인 표현은 '늦다'와 '대단하지않다', '불쌍하다', '잘못되다', '질투'가 있다.
스텔라루멘의 이미지는 긍정 33%, 부정 0%, 중립 67%로, 중립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없으며, 긍정적인 표현은 '좋은' 단 하나이다. 또, 중립적인 표현은 '다르다'와 '잠잠하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스텔라루멘 관련 주요 소식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리플의 20일 SMA(단순이동평균)가 약세로 전환해, 현재 지지선이 0.643달러 선으로 퇴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또, 현 상황에서 매도세가 추가로 이어진다면, 0.643달러와 0.718달러에 형성된 리플의 방어선이 곧 다가올 추가 손실을 약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 붕괴 발생 가능성도 함께 고려했을 때, 0.55달러~0.61달러 선에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 코인피디아는 인기 애널리스트 크립토불(CryptoBull2020)의 트윗을 인용, 올해 8월 중순이면 리플의 시세가 6달러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코인피디아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리플의 시세는 어떨까?
코인피디아는 5월 중순, 리플 가격 붕괴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1.06달러 선 위로 저항선을 유지하지 못한 사실과 함께 현재 약세장이 펼쳐진 사실을 지적했다. 이어, 1달러를 넘어서려는 시도가 다시 이어질 것이지만, 아직 이를 성공하지 못했으며, 현재는 곰 세력이 확고하게 장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4시간 전보다 리플의 시세가 10% 넘게 폭락한 사실과 RSI(상대강도지수)가 20 미만이라는 사실을 설명하며, 현재 리플에는 매수 신호가 전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제 전문 온라인 매체 인베스팅큐브는 스텔라루멘의 시세와 관련, 50일 MA(평균이동선)가 100일 MA와 교차함과 동시에 약세장이 확고해졌다고 전했다. 게다가 매체는 스텔라루멘의 RSI가 계속 낮아지면서 2021년도 최저점인 32.75를 기록해, 과도한 매도 신호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식 전문 매체 나스닥은 스텔라루멘의 시세가 최근 들어 폭락했으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 전 세계 금전 거래 목적의 결제 기술이라는 점과 브릿지 통화(bridge currency) 역할을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올해 중으로 반등세를 보일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리플·스텔라루멘, 오늘의 시세는? 6월 21일 오후 2시 50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3.58% 하락한 0.7311 달러이며, 스텔라루멘의 시세는 3.41% 하락한 0.285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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