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면서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하나인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분산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대출 서비스에 접근하도록 한다.
비교적 원활한 대출 서비스를 지원하는 디파이의 종류가 다양하며, 그 대표적인 사례로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프로토콜인 유니스왑(Uniswap, UNI)과 체인링크(Chainlink, LINK)를 언급할 수 있다. 사실, 유니스왑과 체인링크는 디파이계의 라이벌로 종종 언급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았다.
6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유니스왑의 언급량은 326회, 체인링크의 언급량은 41회 기록했다. 6월 23일,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가 3만 달러 선 붕괴 직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유니스왑도 덩달아 상승세를 기록해, 높은 언급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유니스왑 vs 체인링크,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유니스왑의 이미지는 긍정 87%, 부정 1%, 중립 1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받다'와 '보상', '가능하다', '빠르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차지하다'와 '구입하다', '다양한', '대표적', '새로운'이 있다. 그리고, 주요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체인링크의 이미지는 긍정 75%, 부정 6%, 중립 19%로, 유니스왑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활발하다'와 '해결하다', '많은 관심', '대단한', '도움 주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필요하다'와 '강력한', '대단하다'가 있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표현은 '복잡한' 단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니스왑·체인링크 관련 주요 소식 암호화폐 전문 온라인 포럼 코인게이프는 유니스왑이 14달러에서 회복한 뒤, 18달러에 피벗(pivot)이 형상됐다고 보도했다.
또,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 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와 RSI(상대강도지수) 등 기술 지표가 모두 일치하게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과 동시에 20달러 장벽을 넘어선 사실에 주목했다. 이어, 매체는 현재 유니스왑이 30달러 돌파를 시험하면서 강세장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 캐피털닷컴은 유니스왑의 시세가 2021년 1월 1일 대비 800% 가까이 급등했으며, 최근 급격한 가격 조정 때문에 50%가량 가치가 폭락했으나 많은 투자자가 유니스왑의 전망을 낙관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 크립토는 19.2달러에 향상된 체인링크의 주요 지지선이 붕괴했으며, 19.2달러 선 아래로 하락한 것은 5월 암호화폐 약세장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린저밴드(Bollinger Bands) 지표에 가격 변동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여 전했다.
해외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터 플레이스 기고가인 데이비드 모델(David Moadel)은 체인링크가 기존 금융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어, 체인링크의 발행 토큰인 링크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체인링크 공동 창립자인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의 발언을 인용, 내년 말이면 체인링크 생태계 가치가 1조 달러를 기록하면서 현재보다 가치가 최대 800억 달러가량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스왑·체인링크, 오늘의 시세는? 6월 24일 오후 3시 10분 코인마켓캡 기준 유니스왑의 시세는 전일 대비 6.47% 하락한 17.01달러이며, 체인링크의 시세는 4.78% 하락한 18.0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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