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랏(Hippocrat)이 웹3 기반 연구 커뮤니티 운영 기업 리서치허브(ResearchHub)와 진행한 공동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리서치허브는 누구나 연구 주제를 올리고, 리뷰를 남기며 연구에 기여를 할 수 있고, 기여도에 따라 연구에 책정된 보상을 나눠 받는 구조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투자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히포크랏과 리서치허브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효과적으로 원격 의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인구 및 지역 식별(Identifying Potential Populations And Regions For Effective Telemedicine Interventions)’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해당 연구에는 푸에르토리코 농촌 거주 노인, 중동 분쟁 지역의 주민, 미국 이민자, 인도인, 유럽인과 같은 의료 소외 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의료 접근성과 지역별 상황이 종합적으로 분석되었으며, 원격 의료의 활용에 효과적인 질병으로 당뇨병, 감염성 질환, 정신 건강 관리가 공통적인 주요 활용 과목으로 확인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히포크랏 관계자는 "리서치허브를 통한 공동 연구 논문의 발표는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의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실생활에 활용된 사례"라면서 "연구를 진행하며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사진의 방향성에 많은 통찰력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히포크랏과 리서치허브가 공동 진행한 이 논문은 Maia Adar를 비롯한 연구원들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ResearchHub 플랫폼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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