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현재 대중은 리플과 이더리움을 어떻게 볼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분석했다.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리플과 이더리움은 각각 1,277회, 1,335회 기록했다. 7월 8일, 이더리움의 언급량이 유독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이더리움이 시총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골드만삭스의 분석 내용이 널리 보도된 것과 관련이 있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43%, 부정 37%, 중립 20%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존잘'과 '추천하고싶다', '편안', '잘알다' 등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개수작'과 '불법', '잘못되다'가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특색 있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1%, 부정 45%, 중립 4%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상'과 '안전', '세계적', '무료', '가격 떨어지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공포'와 '급락', '폭락'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우려' 단 하나이다.
리플·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리플의 전직 최고기술책임자(CTO)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지난 3주간 1억 5,070만 달러 상당의 리플을 매도한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7월 11일과 7월 12일(현지 시각), 맥칼렙의 리플 일일 매도 금액이 가장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 상황과 맥칼렙의 리플 매도량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은 향후 리플의 시세가 1달러 미만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투자 분석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리플이 200일 SMA(단순이동평균선)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좀처럼 강세 모멘텀을 되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리플의 시세가 상승세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매도 압박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하락세가 장기화된다면, 리플의 지지선이 피보나치 38.2% 되돌림 선인 0.62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게다가 약세가 계속된다면, 리플의 시세는 최소 12% 하향 조정되면서 0.5달러~0.55달러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FX스트리트는 다른 기사를 통해 브라질 증권위원회(CVM)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에 이어 이더리움 ETF인 'QETH11'을 남미 최초로 공식 승인한 사실을 보도했다. 앞으로 브라질 자산 관리 기업인 QR 어셋 매니지먼트(QR Asset Management)가 QETH11을 관리하며, 현지 증권 거래소 B3에서 거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CVM의 QETH11 승인과 관련, QR 어셋 매니지먼트 측은 "브라질 투자자는 규제에 따라 위험하지 않은 범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FX스트리트는 브라질 경제난과 함께 디지털 자산을 찾는 투자자가 급증한 상황이 CVM의 QETH11 승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이더리움의 시세가 2,0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한 사실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3만 2,000달러 선 붕괴, 1991년 이후 가장 심각한 미국 인플레이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리플·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7월 15일 오후 3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5.3.27% 상승한 0.613달러를, 이더리움의 시세는 5.3% 상승한 1,971.3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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