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이번에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테더와 USD 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확인해 보았다.
테더 vs USD 코인, 언급량 추이는?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테더와 USD 코인은 각각 195회, 13회 언급됐다.
테더의 이미지는 긍정 48%, 부정 54%,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안정적'과 '서비스 이용하다', '효과적', '보완하다', '인기 높다', '강화되다', '주목 받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가격 오르다'와 '우려', '우려크다', '부족하다', '지적 받다', '큰 문제', '불안하다', '좋지 않다' 등이 있다.
USD 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75%, 부정 25%,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안정적'과 '효과적', '인기 높다', '보완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단 하나이다.
테더·USD 코인 관련 주요 이슈 미국 경제 전문 방송 채널 CNBC의 유명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테가가 암호화폐 시장의 아킬레스 건이라고 말했다. 그와 동시에 향후 테더가 암호화폐 시장을 더 큰 위험에 노출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더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는 크레이머 뿐만이 아니다. 지난 달,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장인 에릭 로젠그렌(Eric Rosengren)은 테더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가상 자산 전문 뉴스 웹사이트 크립토포테이토는 디뱅크(DeBank)의 데이터를 인용, 5월 31일(현지 시각)부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테더 발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테더 신규 발행이 거래 수수료 인상과 함께 수요 감소라는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이다.
테더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입지를 잃고 있지만,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울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이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트위터를 통해 다른 알트코인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더를 따라 잡을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황당한 소리라고 말했다.
또, 테더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입지를 잃는 것과는 달리 올해 USD 코인은 가스비가 높은데도 이더리움 네터워크에서 1,800% 성장한 것으로 관측됐다. 또, 올해 유통된 USD 코인의 가치가 13억 달러에서 257억 달러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메사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USD 코인이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사용자 사이에서 이자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USD 코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USD 코인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최고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7월 2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마스터카드가 상점에서의 USDC 결제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지원 발표 후 5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스테이블 코인 결제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며, 여러 종류의 스테이블코인 중 USDC를 결제 지원 코인으로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테더·USD 코인, 오늘의 시세는? 7월 21일 오전 11시 55분 코인마켓캡 기준 테더의 시세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1달러를, USD 코인의 시세는 0.01% 상승한 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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