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오는 5월 15일 블록체인 주간(Blockchain Week)이 시작되고, 골드만삭스와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단기적으로 시장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상위 1,2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해 상위 알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세계 4위이며 국내 1위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한 예기치 못한 한국 검찰의 조사와 파산한 일본의 거래사이트인 마운트곡스가 피해자 변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대거 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실제 암호화폐 시장은 11일에 400억 달러가 넘는 하락을 보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은 8,250달러까지 떨어졌으며 대부분의 토큰들이 20% 범위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
이에 대해 12일(현지시간) CCN은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한주 동안 20% 이상 하락했다"며 "하지만 뉴욕의 블록체인 주간을 포함한 다가오는 이벤트를 감안할 때,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놨다.
앞서 투자은행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창립자인 톰 리(Thomas Lee)는 내주로 다가온 암호화폐 추종자들의 최대 축제인 블록체인 주간이 시작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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