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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플 파트너 머니그램, 2분기 33% 디지털 성장세…CEO "스텔라 인수說 부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8/01 [12:33]

前 리플 파트너 머니그램, 2분기 33% 디지털 성장세…CEO "스텔라 인수說 부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8/01 [12:33]

▲ 머니그램/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전 리플(Ripple, XRP) 파트너이며 샌프란시스코 기반 글로벌 송금 서비스 기업인 머니그램(MoneyGram)이 지난 2분기에 33%라는 놀라운 디지털 성장을 과시했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7월 30일(현지시간) 금요일 어닝콜(실적발표)에서 머니그램의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홈스(Alex Holmes)는 "지난 2분기 회사의 전체 송금액이 33% 급증했고, 이에 따라 전체 매출도 올해 1분기에 비해 18%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세계가 디지털 거래를 계속 채택하고 있고 송금과 결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함에 따라 해외 송금 규모는 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머니그램 온라인은 고객, 거래, 거래량 및 매출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스 CEO는 블룸버그가 보도한 스텔라(Stellar, XLM) 재단의 머니그램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 "지금은 회사를 매각할 때가 아닌 것 같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앞서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스텔라 재단이 사모펀드 어드벤트(Advent)와 협력해 81년 역사의 거대 송금업체 머니그램의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리플의 잔인한 운명…블룸버그 "스텔라, 머니그램 인수 추진 중"  

 

이를 두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스텔라 재단이 머니그램을 인수한다면 리플과의 역사적 경쟁을 고려할 때 궁지에 몰린 리플에게 잔인한 운명의 반전을 안겨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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