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CME 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은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점쳤으나 비트코인(Bitcoin, BTC) 하락세는 계속되었다. 간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6만 3,000달러 아래로도 하락했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크립토포테이토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비트코인 일봉을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두 차례 6만 8,000달러 저항 돌파를 실패한 뒤 6만 4,000달러 지지 구간 시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6만 4,000달러 지지선도 붕괴하면서 곰 세력은 6만 1,000달러 인근에 형성된 200일 이동평균선(MA)을 다음 목표가로 지정할 것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200일 MA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가를 유지한다면, 최근의 가격 하락 흐름을 강세장 진행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비트코인 거래소 순흐름(Bitcoin Exchange Netflow)의 30일 표준 이동 평균에 주목했다. 비트코인 거래소 순흐름의 30일 표준 이동평균은 최근 2일간 큰 폭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가 현재 가격 후퇴 상황을 이용하여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추세를 암시한다. 지난 몇 달간 비트코인 거래소 순흐름 30일 표준 이동 평균이 0보다 높은 수지츨 유지한 점도 현재 자산 축적 강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자산 축적 추세는 몇 달 뒤 공급 충격으로 이어지면서 폭발적 랠리를 견인할 수도 있다.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투자 전문 기업 QCP캐피털(QCP Capital)은 현재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비축한다는 공약의 경제적 영향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QCP캐피털은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채택한다는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공약은 비트코인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 나아가 저점에서 자산 축적에 나서는 전략적 투자 접근 방식을 형성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의 공약과 선거 결과라는 다음 암호화폐 강세 촉매제 전까지 비트코인의 박스권 횡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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