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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중 5만3천달러 아래로, 6억달러 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 청산...저가 매수 기회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8/05 [11:38]

비트코인 장중 5만3천달러 아래로, 6억달러 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 청산...저가 매수 기회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8/05 [11:38]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8월 5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52,500달러까지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급락으로 인해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에서 약 6억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비트코인은 이후 약간 회복했지만, 여전히 54,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급락하며 2,118달러까지 떨어졌고, 현재는 2,30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시장의 급락은 일본 증시의 급격한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 글로벌 경제 불안 요소들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7.1% 하락하며 최근 몇 일간 15%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암호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서도 동반 하락을 촉발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급락은 장기적인 투자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더리움과 솔라나(SOL) 같은 알트코인들도 상당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2% 이상 감소, 2조 달러를 하회했다. 이번 하락은 약세 시장에서 더 큰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 약세 신호일 수 있으며,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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