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직 리플(XRP) 이사회 멤버이자 바이든 대통령의 고문이었던 진 스퍼링(Gene Sperling)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2024년 대선 캠페인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퍼링은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하에서 경제 고문으로 일한 후 2015년 리플의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2021년부터 바이든 행정부에서 고문으로 일해왔다.
이번 인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해리스 캠페인에 합류한 백악관 인사들 중 하나로, 이는 2024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스퍼링 외에도 바이낸스 글로벌 자문 위원회 전 멤버인 데이비드 플루프(David Plouffe)와 암호화폐 업계 대표들과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아니타 던(Anita Dunn)도 해리스 캠페인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 캠페인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 기술에 대한 공적 입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암호화폐가 2024년 대선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6일 오후 2시 53분 기준으로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8.82% 급등한 0.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기 코인 리플(XRP)은 미 경기침체 우려에 5일(한국시간) 20% 가깝게 급락해 지난 2주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장중 한때 0.4335달러까지 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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