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 TRX)이 나스닥 상장과 강력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이번 사이클 최대 돌파구를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사상 최고가 대비 62% 하락한 상태에서 0.30달러 저항선 돌파 시 0.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TRX는 2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역합병 소식에 10% 급등해 0.29달러를 기록했다. 트론이 SRM 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제도적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TRX가 핵심 저항선인 0.30달러를 돌파할 경우 0.4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상승 추세가 강화되면 0.50달러 재탈환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TRX는 사상 최고가 대비 62% 하락한 상태로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RX 가격 상승의 핵심 촉매제는 나스닥 상장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스타일의 TRX 보유 전략이다. 새로 설립될 트론 인크가 대량의 TRX를 자사 대차대조표에 보유할 계획이며, 에릭 트럼프(Eric Trump)와의 연계 등 정치적 후원도 제도적 노출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트론의 강력한 펀더멘털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30일간 5,57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암호화폐 플랫폼 중 4위를 차지했으며, 5월 한 달간 USDT 전송량이 6,945억 달러라는 기록적 수치를 달성했다. TRX 토큰 자체도 5월 4,903억 개가 전송되며 1,212억 달러 상당의 사상 최고 월간 전송량을 기록해 네트워크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제도적 투자 유입 기대감을 고려할 때, TRX는 이번 사이클에서 0.50달러 재탈환은 물론 새로운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트론 네트워크의 USDT 공급량이 6개월간 36% 증가해 790억 달러에 달하는 등 실질적 사용량 증가가 가격 상승의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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