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고래 활동 추적 플랫폼 웨일얼러트(Whale Alerts)가 리플 매도가 활발한 도중 바이낸스에서 rhWj9g로 확인된 지갑으로 2,669만 XRP(약 1,360만 달러)가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다른 고래도 리플이 0.5달러를 하회한 뒤 24시간 동안 1억 5,700만 XRP(약 7,5160만 달러)를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사례를 포함하여 지난 48시간 동안 암호화폐 고래 세력이 총 2억 2,854만 XRP(약 1억 878만 달러)를 축적한 것으로 추산됐다. 암호화폐 고래의 리플 매수는 주로 바이낸스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고래 세력의 매도 활동 모두 리플 거래가가 0.653달러에서 0.438달러로 급락하며,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으로 전환된 사이에 이루어졌다. 고래 세력의 대규모 매입은 가격 회복 기대에 따른 저가매수 시도로 풀이된다.
6일(현지 시각), 리플은 0.5달러를 상회하는 등 가격 손실 규모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리플 RSI은 매수 모멘텀이 증가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Kaiko)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리플(Ripple, XRP) 거래량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시작 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한 사실에 주목했다. 카이코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중앙화 거래소 내 리플의 거래량은 전 세계 리플 거래량의 14% 수준으로 증가했다. 1년 전, 미국 거래소 내 리플 거래량은 전 세계 거래소 내 거래량 대비 약 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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