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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지난 몇주간 50억달러 이상 매집…플랜비 "BTC 올해 10만달러 돌파 확신"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8/15 [21:00]

비트코인 고래, 지난 몇주간 50억달러 이상 매집…플랜비 "BTC 올해 10만달러 돌파 확신"

박병화 | 입력 : 2021/08/15 [21:00]

▲ 출처: 플랜비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48시간 동안 47,000달러선 안착과 48,0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현재 46,000달러 안팎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월 15일(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7% 하락한 약 46,060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650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4.2%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관련 지수는 전날보다 5 포인트 떨어진 71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시장 분석가이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현재 비트코인은 47,000~49,000달러 범위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며 "다음 주가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또 다른 암호화폐 기고가인 윌리엄 수베르그(WILLIAM SUBERG)는 "비트코인 가격은 46,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분석가들은 새로운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에 베팅하고 있다"며 "46,000달러 이하의 하락은 투자심리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60,000달러 이상과의 결전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명한 온체인 분석가인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도 자신의 최신 뉴스레터를 통해 암호화폐 고래들이 지난 몇 주 동안 5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을 엄청나게 매집했다면서, 향후 비트코인의 랠리에 무게를 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6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한 팟캐스트(What Bitcoin Did) 방송에서 자신이 암호화폐 공간에서 대중화한 S2F(Stock-to-Flow, 스톡-투-플로우) 모델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비트코인은 2021년 말까지 6자리 가격(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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