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지갑 및 결제 애플리케이션 스트라이크(Strike)의 CEO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정부가 곧 비트코인 가격에 유리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잭 말러스는 새로운 킷코 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강달러를 감당할 수 없으며, 이달 초 주식과 암호화폐가 전멸한 이후 약달러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말러스에 따르면 8월 5일,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한 이유는 엔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때문이었다. 일본에서 투자자들이 저금리 엔화를 빌려 주식과 암호화폐 같은 고성장 자산에 투자했지만, 엔화가 갑자기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이 자산을 매도하고 엔화를 사서 빚을 갚아야 했기 때문이다는 설명이다.
말러스는 미국이 현재 딜레마에 빠져 있으며, 유일한 탈출구는 은밀하게 달러를 더 찍어내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또 다른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될 것이고, 이는 미국의 재정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미국은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으며, 비트코인은 새로운 달러가 시스템에 주입될 때 이를 감지하고 다른 자산 클래스보다 더 강력한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S&P 500도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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